대한민국 최북단 철원 고속정에서는 꽃밭 축제가 한창이다. 10.31일까지 진행되는 철원 고석정 꽃밭 축제는 폐장까지 약 10일 정도 남겨두고 있다. 이번에 못 본다면 이렇게 화려하고 예쁜 고석정의 꽃들을 내년 가을에나 볼 수 있다. 수백만 송이들의 화려한 꽃들이 길게 뻗어져 있는 이곳은 사진을 찍는 곳마다 인생 샷을 제공한다. 앞으로 소개해드릴 사진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올 것이다. 아직 가을의 예쁜 꽃을 보지 못했다면 철원 고석정 꽃밭 축제를 반드시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그럼 지금부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여기저기 웃음꽃이 피는 철원 고석정 꽃밭을 소개해 드리겠다.
철원 고석정 꽃밭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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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꽃밭 축제 정보
철원 고석정은 서울에서 차로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대한민국 최북단에 있다보니 솔직히 큰맘 먹고 오지 않으면 오기 힘든 곳이다. 하지만 이곳 철원 고석정 꽃밭 축제는 시간을 들여서라도 와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어느 꽃 축제를 가도 이 정도로 많은 꽃을 보기란 쉽지 않고 축제 공간이 넓어 시간에 쫒기지 않고 여유 있게 꽃들을 감상하기 좋다.
위치 :강원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769
연락처 :033-455-7072
운영시간 : 월, 수~일 09:00 - 21:00 / 화요일 정기휴무
주차 무료(리버스 호텔)
성인
6,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3,000원
상품권(지역) - 성인
3,000원
상품권(지역) - 청소년
2,000원
상품권(지역) - 어린이
2,000원
철원 군민은 신분증 확인 후 무료 입장
여유가 된다면 당일치기보다 1박 2일로 여행하기 좋다. 근처에는 한탄 리버 스파 호텔이라고 나름 괜찮은 호텔도 있다. 3성급 호텔이지만 지하 1,080m에서 끌어올린 국내 유일 화산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꽃 구경과 함께 온천 여행을 함께 계획하고 오는 것을 추천드린다.
입구에 들어가기전 벌써부터 펜스 너머로 엄청난 스케일의 꽃밭들이 눈에 들어온다. 특히나 여성분들이 입구를 들어가기 전부터 사진기를 부여잡고 기대에 찬 눈빛으로 장착되어 있다.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이 알록달록 다양한 꽃 배경을 뒤로 사진만 찍으면 인스타그램 사진은 물론 인생 샷 몇 개는 그냥 뽑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석정 꽃밭 축제장에서는 서울 대공원에 코끼리 열차를 연상케하는 열차를 무료로 운영한다. 코끼리 열차가 아닌 경운기로 운행을 하지만 나름 스릴 있어 보이고 아이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다. 철원 지역구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행사를 준비한 모습들이 보기 좋았다. 입구를 지나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오게 되면 더 화려한 꽃들이 펼쳐져있다. 특히 고석정 꽃밭에 포토존이라 불리는 이곳(이름 잘 모름)은 인생 샷을 건지기 위한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마치 해외 여행을 온 것 같이 자연으로 둘러 싸여 있다. 서울에서만 살았다 보니 이런 곳에 오면 마음이 뚫리고 기분이 너무 좋다. 방문한 사람들은 물론 가족들과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꽃밭 축제가 10일 정도 남았는데 폐장하기 전 가족들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꼭 와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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