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맛집] 홍콩에 맛이 성수에? 우육면가 맛집 오한수 우육면가
홍콩 심사추이 뒷골목에서 먹었던 우육면가를 떠오르게 만드는 오한수 우육면가가 성수에도 생겼습니다. 맛과 양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이곳 오한수 우육면가는 점심시간만 되면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져 진풍경을 이룹니다. 오한수 우육면가는 우육면이 메인이지만 만두가 맛있기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면과 밥이 무제한으로 리필이 되고 리필되는 퀄리티 또한 우수하여 양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성수동에 새롭게 오픈한 오한수 우육면가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수동 오한수 우육면가
-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8길 53 성수동복합시설 104, 107호
- 영업일 : 월~금 11:00- 22:00 / 토 12:00 - 22:00 / 일 12:00 - 21:00
- 연락처 : 02-462-4387
1. 메뉴
홍콩 우육탕면(대표) | 9,000원 |
청경채 도가니탕면 | 11,000원 |
홍콩 새우완탕면(best) | 11,000원 |
마늘쫑 고기덮밥 | 11,000원 |
사천제육덮밥 | 11,000원 |
육즙군만두(4p) | 7,000원 |
밥/면사리 | 0원 |
성수동 오한수 우육면가는 참 혜자스러운 곳입니다. 일단 여기는 밥과 면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는데 면사리 자체가 그냥 새로운 음식을 주는 수준입니다. 그 정도로 양이 많고 새 육수까지 말아서 주기 때문에 무료 면추가 치고 퀄리티가 매우 우수합니다.
2. 인테리어
공간 넓은 편이 아니라 복잡한 시간대에 방문하면 다소 비좁을 수 있습니다. 넓게 빠진 공간이 아닌 일자형으로 안쪽에 자리가 있을 때 진입하기가 다소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하려고 성수동 오한수 우육면가는 테이블마다 셀프 계산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객들이 계산대 앞에 몰려 진로를 방해하고나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회전율도 빨라 밖에 줄을 서서 기다려도 금방 매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3. 맛 포인트
맛은 다소 한국인 입맛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본토의 진하고 매콤한 고기 육수보다 우리나라 설렁탕에 가까운 국물이 베이스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홍콩에서 먹었을 때보다 더 친근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냥 나오는 대로 먹으면 다소 간이 약하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본토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오한수 오육면가만의 특제 양념을 넣어 드시면 본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양념이 생각보다 매워서 많이 넣어 먹으면 생각했던 것보다 매울 수 있으니 조금씩 넣어 간을 맞춰 먹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 집을 꼭 가봐야 하는 이유, 바로 만두입니다. 평소 만두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오한수 우육면가의 만두를 추천드립니다. 겉은 바삭하지만 젓가락으로 가르면 고기의 육즙들이 만두 안에 고스란히 있습니다. 또 만두소에 있는 돼지고기의 식감이 매우 좋고 입맛을 더욱이 살려줘 면요리를 먹기 전 애피타이저로 딱 맞는 요리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한수 우육면가는 추가 면사리와 밥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특히 면사리는 단순 면을 주는 게 아니고 거이 새로운 면을 줄 정도로 양과 퀄리티가 높습니다.
4. 총평
본토의 맛과 사실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맛이 없거나 퀄리티가 낮은 것은 아닙니다. 실제 베트남에서 파는 쌀국수와 국내에서 파는 쌀국수의 맛과 향이 다른 것처럼 우육탕면이 우리나라 입맛에 최적화될 수 있게 조리하시는 것 같습니다. 충분히 특제 양념장으로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만두는 반드시 먹어봐야 할 추천 메뉴입니다. 정말 진하고 맛있는 홍콩의 만두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주저 없이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성수에서 이 정도로 무료 면사리 퀄리티가 높은 곳은 없을 것이라 자부합니다. 양을 중요시 생각하는 직장인들도 배불리 맛있는 식사를 충분히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성수에 오면 꼭 한 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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