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핫플 루프탑 카페 사운드클라스카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한 성수의 숨은 카페가 있다. 바로 사운드클라스카다. 성수에 많은 카페와 맛집들이 있지만 여기는 핫플에 가깝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오늘은 복잡한 성수에서 힐링을 가질 수 있는 루프탑 카페 사운드클라스카를 소개해 보겠다.
1. 왜 이곳인가?
성수를 자주 오는 사람들은 알것이다. 성수가 얼마나 복잡한지.
구두 제작소, 원단 제작소, 핫플레이스, 카페, 맛집, 자동차 공업소들이 뒤섞여 365일 정신이 없는 동네다 특히 요즘에는 팝업스토어가 많이 생겨 젊은 10~20대 사람들이 더 유입되어 정신이 없다. 아무리 핫플이지만 이런 곳에서 얼마나 놀 수 있을까? 이런 환경 속에 성수 커피 맛집으로 소문난 핫플레이스가 있다. 바로 루프탑 카페 사운드클라스카다. 이곳의 커피맛은 커피 국제 대회에서 수상을 할 정도로 맛이 매우 우수하고 커피 볶는 기계도 내부에 있어 전문성이 더 물씬 느껴지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의 진짜 매력은 커피의 맛보다 공간이다. 널찍한 루프탑 공간에 잔디밭 그리고 편안한 좌석들 맑은 하늘을 바라보면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2. 사운드클라스카 정보
리뉴얼 되기전에는 커피값이 매우 저렴했다. 2,500~3,000원 선 정도였다. 커피도 단순 아메리카노가 아닌 국가별 원두로 사용하여 사람들의 선호에 맞춰 다양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지금도 메뉴의 변화는 크게 없다. 더 많은 메뉴가 늘어났을 뿐. 하지만 리뉴얼되고 가격이 지역 성수 카페들과 비슷하게 바뀌어 5,000원 정도 선이다. 뭐 스타벅스나 다른 시답지 않은 카페에 비해 퀄리티도 좋고 공간도 좋고 해서 너무 무리한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기존 저렴한 가격에 많은 가치를 느끼고 찾아왔던 손님들에게는 다소 부정적인 것 같다. 사람이 많이 줄었다. 그래도 가격이 상승한 만큼 커피 양도 많이 늘었고 인테리어와 좌석 수도 늘어 쾌적한 공간을 누리기에 더 용이 해졌다.
3. 성수의 하늘 맛집 사운드클라스카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뻥뛸린 하늘에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다. 복잡한 성수의 길바닥과는 또 다른 세상이다. 사운드클라스카의 진한 커피 한잔과 대화를 나누며 성수의 진짜 모습을 즐길 수 있다. 밤에는 사운드클라스카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캠핑 콘셉트의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는 것이 그 이유다.
밤에는 고기를 직접 옆에 있는 미트마트에서 구입하여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캠핑은 부담스럽고 캠핑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젊은 사람들에게는 이만한 컨셉추얼 한 공간이 없을 것이다. 사운드클라스카는 낮과 밤 다른 유니크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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