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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힙스터들의 만남의 광장 '프렙하우스'

의정부에 어느 한 낡아빠진 거리에 힙스러운 카페 하나가 있다. '프렙하우스', 외관에서 봤을 때는 아주 작고 일반 카페 같다. 하지만 내부로 들어갔을 때 왠지 힙하지 않으면 출입할 수 없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거리감이 느껴지는 카페다. 근데 여기는 카페만 힙한 게 아니다. 어디서 알고 왔는지 손님들 조차 힙지로에서 방금 밥을 먹고 디저트를 즐기고 있는 힙스터들 같다. 오늘은 아직도 의정부에 살면서 '프렙하우스'를 알지 못하는 힙스터들을 위한 감성 카페를 소개를 하겠다.

의정부 프렙하우스

주소 : 경기 의정부시 태평로 136 1층

연락처 : 031-828-1208

운영 시간 : 화~일 12:00 - 21:00 / 매주 월요일 휴무

 

메뉴

메뉴 가격 메뉴 가격
필터 커피(대표) 6,000원 카프치노 4,800원
토마토 바질 에이드 5,800원 바닐라 라떼 5,300원
딸기라떼 5,500원 모카 라떼 5,400원
아메리카노 4,300원 초코 라떼 5,500원
에스프레소 4,000원 마리아쥬 웨딩임페리얼 5,500원
카페라떼 4,800원 마리아쥬 마르코폴로 5,500원
플랫 화이트 4,800원 레몬 에이드 5,500원
피넛 크림 라떼 5,800 디저트 가격은 메뉴 이미지 참고

 

규모에 비해 메뉴 구성은 매우 알차다. 그리고 갈때마다 사장님께서 신메뉴라며 하나씩 주시곤 하는데 위에 메뉴에는 없지만 운이 좋으면 다양한 디저트들을 이벤트성으로 맛볼 수 있다.

 

사장님이 매우 젊으시고 힙하게 생기셨는데 엄청 친절하시고 손님이 귀찮아 하실까봐 조용히 서비스만 주고 가시곤 한다. 이러니 안올 수 없다. 이날도 신메뉴가 추가되어 기존에 없었던 에그타르트와 까눌레를 먹었다. 부드러운 촉감과 맛이 어느 디저트 맛집 견주어도 손색없었다.

여기는 와이프가 방앗간처럼 들리는 카페다. 그리고 밖은 우리들의 전용 좌석이다. 길 인도에 앉아 마치 유럽의 작은 가게 앞에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자리다. 앞 배경은 유럽과 매우 다르지만, 여유 있게 사람 구경도 하면서 디저트와 커피를 즐기기에 참 좋다. 내부는 옛날 홍콩 영화에 나오는 카페 느낌과 비슷하다.(주관적 의견) 깔끔한 인테리어에 굉장히 디자인에 신경쓴 티가 팍팍 난다.

평소 오후에는 거리보다 카페 안에 사람이 더 많다. 그것도 힙스터와 같은 사람들로 말이다. 의정부로 이사오고나서 힙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없겠다고 생각했다. 평소 을지로와 성수 감성을 좋아했던 우리 부부에게 의정부 프렙하우스는 마치 우리들만의 힙지로 같다. 사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곳이지만, 아직 블로그가 활성화되지 않아서 많이 노출이 되지 않을 것이라 본다.

아이스크림 서비스

앞이 매우 혼잡해서 차량을 갖고 오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앞에 차를 주차할 공간이 있다.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의정부 중앙역에서 내려 500m 정도만 걸어오면 프렙하우스를 만날 수 있다. 단, 간판이 예전에 있던 하나 쌀 슈퍼로 되어있다. 쌀집이 아니니 걱정말고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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