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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에 새롭게 등장한 베트남 쌀국수집 노이 Noi 첫 오픈날에는 점시 시간 12시 전부터 줄이 너무 길어 포기하고 다른 것을 먹었다. 그래서 오늘은 20분 전부터 갔다. 다행히 마지막 순번으로 드디어 입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베트남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내부 인테리어를 볼 수 있었다. 내부로 들어가면 자갈이 깔린 장소와 동남아 bar 같은 모습을 갖추고 있는 장소 이렇게 두 곳으로 나뉘는데 아쉽게도 자갈이 깔린 장소는 이미 만석이었다.

 

<노이 : Noi>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12길 8 1층 Noi

 

평일 : 11:00 - 21:00 / 주말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대표 메뉴
 - 소고기 쌀국수 9,000원
 - 나시고랭 10,000원
 - 팟타이 11,000원

그 외 메뉴 하단 이미지 참고

맛도 좋지만 인테리어는 매우 이국적이다. 잠시나마 베트남의 휴양지를 느끼고 싶다면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조명, 벽면, 중앙 플랜팅 등 사장님이 베트남의 느낌을 내기 위해서 참 많이 노력하셨다. 나는 쌀국수집을 선택할 때 너무 현지 음식의 맛이 많이 나는 곳을 싫어한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맞는 입맛이 있는데 너무 현지 맛이 강하면 한국에서는 꽤 거부감이 들어 끝까지 먹기가 다소 힘들다. 하지만 노이 : Noi는 국물 맛이 역하게 진하지 않고 약간은 한국사람들 입맛에 최적화 되어 있어 깔끔하고 목 넘기 이 맛있었다.

국수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저린 야채들은 입맛의 식욕을 더 돋워준다. 이 집은 특이하게 양파 말고도 할라피뇨와 당근이 나오는데 여기에 나오는 할라피뇨가 참 묘수다. 느끼할 수 입맛을 다시 초기화를 시키듯 입안 가득 상쾌함을 준다. 내 쌀국수 그릇을 비우는데 큰 일조를 해주는 자극제와 같았다.

아쉬운 게 있다면 내 입맛에는 음식이 조금 달았다.(개인차 있음) 베트남 현지에서 쌀국수를 먹어보지 못했다면 아 맛있다! 와우 모먼트를 느껴겠지만, 나름 베트남에서 쌀국수 50그릇은 먹어본 사람이라 그런지 조금 아쉬웠다. 반면에 팟타이와 나시고렝은 현지에서 먹어본 경험이 없어 매우 맛있었다. 여러 명이서 왔을 때는 각각 다른 종류의 음식을 시켜 나눠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이국적인 느낌을 느끼고 싶을 때, 베트남 요리를 먹고 싶을 때  바로 성수 노이 : Noi를 찾아라. 짧지만 베트남의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단, 늦게 가거나 주말에 가면 많은 웨이팅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미리 가는 것을 추천드린다. 그리고 매장 앞에 제주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커피 매장이 또 생긴 것 같은데 이 매장은 다음에 한 번 다시 소개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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